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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신-객주 2015' 양정아, 손짓과 눈빛으로 전해지는 팽팽한 긴장감 포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08:27


'객주 2015' 양정아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KBS 특별기획 '장사의 신 ? 객주 2015'(연출 김종선, 극본 정성희)에서 방금이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양정아가 극에 완전히 몰입해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을 공개했다.

9일 공개된 사진에는 누더기 한복을 입은 양정아의 다양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양정아는 가슴을 부여잡고 애절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전달하려는 듯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양정아가 분한 방금이는 송파마방 쇠살쭈 조성준(김명수 분)의 처이자 송만치(박상면 분)의 옛 여인이다. 방금이는 송만치와 사통한 죄로 남편 조성준에 의해 오른쪽 발뒤꿈치가 잘린 후 말을 하지 못하게 되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양정아는 본래 활달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였으나 한순간의 변화로 말을 잃게 된 캐릭터의 사연을 세밀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했다. 양정아는 기구한 사연을 가진 방금이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사의 신 ? 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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