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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홍석천 "20년간 만든 캐릭터, 황재근에게 한순간 뺏겼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11:5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홍석천이 황재근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홍석천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 제작발표회에서 자신과 팀을 이룬 황재근에 대해 "황재근이 나타나서 20년 동안 갈고 닦은 캐릭터를 일순간 뺏긴 기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석천은 "처음 프로그램에 섭외가 와서 팀을 결정을 해서 황재근 씨가 있다고 해서 제가 먼저 황재근 씨를 찜했다. 참 궁금한 사람이었고 나와 어떤 부분이 통할까 궁금했다"며 "함께 해보니 훨씬 좋다. 미적 감각도 정말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인 패널과 디자이너 패널이 한 팀을 이뤄 인테리어 의뢰를 한 연예인의 방을 스튜디오에 그대로 옮겨와 바꿔주는 대결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정준하·박성준, 홍석천·황재근, 허경환·김도현, 정준영·제이쓴이 팀을 이뤘다.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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