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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조윤희가 다채로운 한복맵시를 뽐내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한다.
앞서 조윤희는 남장 역할까지 소화하며 '잘생쁨' 배우로 주목 받았던 만큼 이번 한복 변천사 역시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4단계 '조선 마술사'에서는 보다 성숙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에고 한다. 조윤희는 그 동안 우월한 비율과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진 '패셔니스타'였기에 한복마저 접수한 셈.
작품 속에서 조윤희는 조선시대 최고 마술사인 유승호(환희 역)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 먼 기생 '보음'을 연기한다. 화려하면서도 고운 한복 자태를 드러내지만 어딘가 슬퍼 보이는 눈빛을 짓고 있어 작품과 배우가 보여줄 변신,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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