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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드라마 2편의 연이은 성공에 사랑까지, 황정음의 연말이 따뜻하다.
황정음의 활약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예뻤다'는 황정음을 위한 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그녀의 장점들이 발휘된 작품이었다. 황정음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와 애틋한 감정 연기를 모두 소화, 폭탄 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김혜진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케미 또한 두 말할 나위 없었다. '킬미, 힐미'에서 이뤄지지 못한 박서준과 호흡으로 지성에 이어 또 한 번 재회 케미를 경신했다.
이 같은 황정음의 케미, 드라마 속 일만은 아니었다. 8일 소속사를 통해 3살 연상의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이영돈과 열애를 인정한 황정음. 드라마가 끝난 뒤 현실에서 어느 때보다 달콤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중이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최근 지인의 소개로 이영돈과 연애를 시작했다.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은 '달달' 그 자체였다. 자신의 코트를 머리 위에 씌워 황정음이 눈을 맞지 않도록 배려 하거나, 이동 중에도 손을 꼭 잡고 있는 커플의 모습은 애정이 가득했다.
올 한해 드라마에서 멋진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현실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찾은 황정음.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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