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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박서준. 그의 패션 고사 점수는 몇 점 일까?
지난 달 19일 강남 모처에서 자사 연예패션팀과 네이버, 패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이 공동 주관한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TV 패션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이상윤, 공효진, 고준희, 아이유, 박보영, 박신혜, 최지우, 하지원, 황정음 등 후보와의 경합 끝에 1위를 차지한 박서준은 이날 셀럽스픽의 1등 트로피, 네이버의 부상 외에 연예패션팀이 준비한 패션 그리고 SNS 영역 시험지와 마주해야 했다.
또 박서준은 '가장 마음에 드는 남친짤'을 고르는 문제에 자신의 SNS 사진이 여럿 등장한 것을 보고는 빵 터져버렸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클로즈업된 1번 사진을 꼽았다.
박서준은 가장 좋아하는 여친룩으로는 쉬폰 원피스룩이나 H라인 스커트와 같은 오피스룩, 스냅백을 이용한 힙한 룩을 제치고 '흰 티와 청바지, 심플한 캐주얼 룩'을 꼽았다. 그 역시도 꾸민 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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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은 총 4문항으로 이뤄진 OX 문제에서 아쉬운 오답을 기록했다. 바로 '지성준은 성장하면서 손바닥에 보조개를 잃었다'에 O를 표시했는데, 아쉽게도 지성준은 손등 보조개를 잃었던 것이다.
하지만 세계 왼손잡이의 날이 1966년 아닌 1976년에 제정되었다는 사실은 꼬집어 냈으며, 신인 시절 배용준으로부터 '너 잘 될 것 같다'라는 말을 들었던 사실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끝으로 박서준은 주관식 문제를 풀었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배우 강동원과 유아인 그리고 GD를 꼽았다. 박서준이 꼽은 패셔니스타 중 유아인과 GD는 모두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1등 우승자들이다.
마지막 문제. 남은 20대를 어떻게 살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내년에 29세가 되는 박서준은 "여태 지내왔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일관성 있게 여러분에게 다가가는 배우로서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다"는 답을 정성껏 적어내려갔다.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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