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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히든카드 김미려 출격한 '깽스맨' 3주만에 1위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2-07 14:10


tvN '코미디 빅 리그' <사진제공=tvN>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코미디빅리그'가 승점 2배 룰 도입과 비밀 병기를 이용한 '신의 한 수' 승부로 한층 치열해진 순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7일 tvN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2015년 4쿼터 10라운드(148회)는 평균 시청률 3.5%,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 비지상파 채널 전체를 통틀어 남녀 전 연령층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승점 2배 룰 도입으로 한층 뜨거워진 이번 라운드에서 '깽스맨'은 오랜만에 '코빅' 나들이에 나선 '개그퀸' 김미려를, '오지라퍼'는 '섹시퀸' 경리와 나인뮤지스 완전체를 히든 카드로 사용하며 막판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김미려의 귀환으로 '깽스맨'은 3주 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나인뮤지스의 화려한 등장도 '오지라퍼'에 큰 힘이 돼 2주 만에 순위권 내 복귀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된 것.

승점 1점차로 '깽스맨'을 턱 밑 추격하던 '직업의 정석'은 역전승의 기회를 노렸지만 적은 점수 차로 2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승점 2배 룰이 2주나 더 남아있는 상황이라 2015년 4쿼터 우승은 어떤 팀이 차지하게 될 지 아직도 그 결과를 단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과연 승점 2배 룰 도입의 첫 혜택을 누린 '깽스맨'이 이대로 최종 우승까지 굳힐지, 혹은 막판 뒤집기라는 '꿀잼' 결과가 탄생할지 '코빅'의 박빙 경쟁은 마지막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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