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우아하지 않은 '우아커플'의 촬영 현장"
이와 관련 유승호와 박민영이 지난 1일 용산구 서부 이촌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모래 트럭에 몸을 내던진 채 누워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두 사람이 춥고 고된 촬영 현장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열정을 불태운 촬영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계속해서 달리고, 뛰어내리고, 넘어져야 하는 체력적으로 힘든 장면들을 촬영해야 했던 상태. 하지만 장면마다 초집중하는 찰떡궁합 연기호흡을 보여줘 스태프들로부터 박수세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에서 유승호와 박민영은 7층에서 뛰어드는 장면을 찍고, 모래트럭에서 다시 점프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앵글에서 반복되는 촬영을 진행해야 했던 터. 더욱이 모래트럭으로 뛰어드는 연기를 펼치면서 옷 속으로 모래가 들어가 온 몸이 모래 범벅이 되는 고충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랑곳없이 웃음으로 날려버리는 밝은 모습을 보여줘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고난도 촬영에도 기꺼이 몸을 던졌다"라며 "점점 날씨도 추워지고 촬영일정도 타이트해 지는데 배우들의 열정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연기자들의 성숙된 연기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남녀 주인공에 유승호-박민영이 김수현-전지현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등극하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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