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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파라오의 정체는 바로 김진수 "이윤석 평가 기분 나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06 17:09 | 최종수정 2015-12-06 17:26



'복면가왕' 파라오의 정체는 바로 김진수 "이윤석 평가 기분 나빠"

'복면가왕' 파라오의 정체는 개그맨 김진수 였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할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솔로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2라운드 1조는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이하 파라오)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하 레옹) 대결이었다.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열창,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에 맞선 '레옹'은 패닉 '왼손잡이'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유쾌한 무대 매너와 넘치는 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파라오가 72표를 레옹이 29표를 얻었다. 이후 파라오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바로 개그맨 겸 배우 김진수 였다.

김진수는 "다들 평가하는데 이윤석이 평가하는 건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발 끈했다가 정체가 들키고 말았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길게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어서 여러곳 에서 활동 중이다"며 "간간히 내가 언급이 되더라. 그때 주변에서 '왜 안가냐'고 하더라. 그래서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면 누가 알아봐줄지 궁금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가리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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