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글의 법칙>의 연출자 박중원 PD가 왕지혜를 극찬했다.
박중원 PD는 "그동안 수많은 여배우가 정글에 도전했었지만, 그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최근 방송 중인 '보물섬 in 사모아' 편의 선발대인 왕지혜는 이번 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 후발대 멤버들에게 자리를 내어 준다.
정글에서의 마지막 밤, 생존 종료에 대한 소감을 묻자 왕지혜는 "사실 많이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금세 눈시울이 붉어진 그는 "30대가 된 이후로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모르겠더라. 사실 삶이 재미없었는데 정글을 통해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알게 됐다"며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털어놓아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김병만은 "지혜는 철든 여동생 같았다. 정글을 즐길 줄 아는 친구"라며 극찬한 것은 물론, "지혜는 아직도 체력이 남은 것 같다. 끝까지 함께 하면 안 되느냐"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정글 활력소' 왕지혜의 솔직한 고백은 오늘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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