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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타이틀곡 '위험해'의 활동을 마무리한지 불과 3주 만이다.
이어 "이번 앨범 뿐만 아니라 벌써 다음 앨범에 대한 준비까지 마무리 된 상태다. 다만 그 출시 시기만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부담이 많았던 데뷔 활동을 힘겹게 마무리한 멤버들이 회복할 시간도 없이 다시 활동하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지 않겠느냐는 것. 이에 대해 업텐션은 "처음 하는 것이라 공백이 짧은지 긴지 모르게 흘러왔다. 그저 활동을 이어서 한다는 느낌이다"며 "다만 준비 기간이 '위험해' 때보다 짧아 새벽까지 열심히 연습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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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쿤은 "후렴구의 중독성이 특히 강하다. 한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정도로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업텐션은 이번 곡을 통해 10명의 멤버들을 활용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트레이드 마크인 군무를 과시한다. 때로는 강렬한 힘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때로는 그루브한 리듬감을 통해 하나하나 춤 동작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안무 가운데 일명 '10종 놀이'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고무줄놀이, 묵지빠, 쥐불놀이, 손에 전기 통하기, 퐁당퐁당 돌 던지기, 야구 등 업텐션 멤버 수만큼 다양한 놀이 10가지가 녹아있다.
멤버 비토는 "'위험해' 때는 입체 안무로 관심을 모았다. 반면 이번에는 대중적인 퍼포먼스를 겸비해 나온만큼 더 집중해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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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니앨범에는 '여기여기 붙어라'를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나두', 틴탄의 창조가 업텐션에게 두번째로 선물한 'Party2nite', 네오 소울 댄스 트랙으로 업텐션 특유의 프레쉬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나타낸 '불러' 등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업텐션은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업텐션의 존재를 알아줬으면 좋겠다. 또 누구에게나 업텐션이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며 "그러다보면 2016년은 업텐션이 대세가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텐션의 두번째 미니 앨범 '브라보!'는 27일 0시 음원 공개에 이어 30일 오프라인 음반이 발매된다. 또 11월 4주차부터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열 명의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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