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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SK텔레콤, 롱주TV가 후원하는 '제7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를 25일 공식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국체전 경기도 팀, '하스스톤'은 최용재, '스타크래프트2'는 김가영이 각각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협회는 IeSF 대회 한국 대표 선발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연결다리를 만들고 학원 체육과 생활 체육이 조화된 아마추어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섰다. 지난 5월 개최된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부터 대통령배 KeG 대회, 전국체육대회로 이어지는 올해 아마추어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노력이 이번 IeSF 월드챔피언십으로 방점을 찍게 됐다.
세계 유일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은 27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2', '하스스톤' 등 3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올해 대회는 오는 12월 2일 개막해, 5일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한다. 대회는 4일 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협회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의 일환인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목표를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을 통해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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