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배우 소지섭이 방송 4회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 신민아의 운동을 돕는 '시크릿 트레이너'로 나섰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게는 강도 높은 운동이 오히려 몸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 이로 인해 주은의! 살이 빠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생방송 도중 굴욕적으 로 쓰러졌던 셈이다. 이에 양심의 큰 가책을 느꼈던 영호는 주은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약속하며 "앞으로 당신 몸은 내 맘이니까"라고 말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어 영호는 주은을 끌고 병원에 데려가 정밀한 몸 체질을 체크하는 데 이어 준성(성훈), 지웅(헨리)을 데리고 주은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냉장고를 검사했다. 영호는 주은에게 패스트푸드, 술 및 갑상선에 안 좋은 음식들을 구분 지으며 절대 섭취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말미에는 무단 침입한 스토커로 인해 공포에 질린 주은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위촉즉발의 상황에 영호가 뛰쳐 들어와 스토커를 죽일 듯이 노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던 터. 과연 영호가 주은을 스토커로부터 안전하게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본격 시크릿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앞으로도 둘의 극강 케미가 더욱 발휘되는 동시에 달달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고 밝혔다.
한편 '오마비' 4회 분에서는 우식(정겨운)이 호텔과 응급실에서 주은과 함께 있던 남자의 정체가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소지섭)라는 것을 알아차린데 이어 영호의 이복동생 영준의 존재가 수면위로 떠올라 영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