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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과 유인영이 9등신 몸매를 드러내는, 므흣한 '수영장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정겨운은 상반신을 탈의 한 채 섹시한 역삼각형 몸매가 돋보이는 수영복 팬츠를 입고, 현장에 등장했던 상태. 유인영은 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디자인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촬영에 나섰다. 스태프들은 대한민국 대표 몸짱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겨운과 유인영의 모습에 "역시 급이 달라"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본격적인 '수영신' 촬영에서는 운동 마니아로 정평이 나있는 정겨운이 물 만난 고기처럼 완벽한 수영실력을 뽐내며 한 번에 'OK컷'을 받아냈다. 극중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임우식 역으로 열연 중인 정겨운이 유감없이 발휘하는 수영 솜씨가 현장을 달궜던 것.
제작사 몽작소 측은 "정겨운-유인영의 두터운 친분 덕분에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겨운-유인영의 넘치는 에너지가 현장 스태프들에게 사기를 충전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1, 2회에서 완벽한 120kg 거구 체격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유인영이 환골탈태한 오수진의 캐릭터로 180도 다른 몸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겨운과 유인영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2회 분에서는 강주은(신민아)이 바람 난 남친 임우식(정겨운)을 향해 속 시원한 '육두문자 이별 통보'를 날려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3회는 23일(오늘)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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