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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천단비 "문자투표로 뒤집혀 준우승? 전혀 아쉽지 않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11-20 22:58



'슈퍼스타K7' 천단비

'슈퍼스타K7' 천단비

천단비가 문자 투표로 인해 아쉽게 준우승자가 된 것에 대해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천단비는 20일 열린 Mnet '슈퍼스타K7' 우승자 및 준우승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문자투표 상황은 볼 수가 없었다. 다만 심사위원님들의 점수만 알고 있었다. 그때 점수를 제가 더 높게 받았을 때, 문자투표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불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본인이 앞섰으나 문자투표로 인해 준우승자가 된 것에 대해 "심사위원의 점수도 주관적인 거고 많은 대중 분들이 선택해주신 건 문자투표다. 그래서 억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람이 받았다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아쉽고 억울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진 '슈퍼스타K7'의 결승전에서는 케비오가 천단비를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됐다. 케빈오와 천단비는 각각 심사위원 합계 점수로 747점, 756점을 획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케빈오가 우승자로 호명된 것.

우승자인 케빈오에게는 5억원의 상금과 재규어 EX, 초호화 음반 발매, 2015 MAMA 스페셜 무대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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