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문소리가 제10회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필름시대사랑'을 통해 런던을 방문, 현지 언론과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소리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한국의 문화파워에 대해 집중 보도한 BBC 라디오 프로그램 BBC Radio3에 출연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의 소회와 포부 등을 밝혔다. 이어 14일에는 영화제 측에서 마련한 단독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영국 웨스터민스터 대학의 CREAM(Centre for Research and Education in Arts and Media) SCREENS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현대 영화계를 대표하는 주요 아티스트들을 초대하는 행사로, 문소리는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출연작인 '박하사탕', '오아시스'부터 최근작 '필름시대사랑'까지 필모그래피를 돌아보고 팬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스터클래스 이후엔 '필름시대사랑'을 연출한 장률 감독과 함께 런던 리젠트스트릿시네마에서 열린 폐막식과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문소리는 런던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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