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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스윗소로우에 "제 2의 혀섹남 임명"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5 19:04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인호진과 성진환이 뇌섹 매력을 과시했다.

연세대학교 음악동아리 인연에서 출발해 데뷔 10년차를 맞은 스윗소로우는 오늘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 가요계 대표 뇌섹남다운 활약을 펼친다.

특히, 인호진은 대학교 동문이자 '원조 혀섹남' 전현무와 맞먹는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95학번 인호진은 "나는 '문제적 남자'가 아니라 '언제적 남자'"라며 유머 센스를 드러낸다. 미국인 타일러와의 영어 프리토킹에서는 "음악동아리 이후 데뷔까지 10년 동안은 무슨 일을 했냐"는 질문에 "시절 of 무명"이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인호진의 재치 넘치는 말재주에 전현무는 "제 2의 혀섹남으로 임명한다"며 배꼽을 잡기도.

대학 시절 전현무에 얽힌 일화도 소개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인호진은 "멤버 중 김영우가 전현무 씨와 같은 영문과 학생이었다. 토론 수업에서 전현무 씨가 엉뚱한 딴지를 걸었던 기억 때문에 아나운서로 TV에 나온 전현무 씨를 보고 욕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축물 쌓기 보드게임 등 '멀티형 두뇌'를 만드는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돼 재미를 더한다. 스윗소로우의 막내 성진환은 독보적인 집중력으로 뇌풀기 문제를 풀겠다는 강한 집념을 보여줘 뇌섹남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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