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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스트' 유리 "헤어짐도 있는 법"이라더니…탈락자 발표 주저 '유리멘탈'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1-14 15:52


SBS '더 랠리스트'의 MC인 소녀시대 유리가 탈락자 발표에 난색을 표했다.

유리는 '더 랠리스트'의 진행을 시작하면서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탈락자 발표를 도맡았다. 오는 14일 밤, 총 10회 중 다섯 번째 방송을 앞둔 '더 랠리스트'에는 본선 진출자 21명 중 11명이 탈락했다.

남은 TOP 10은 계속되는 합숙 훈련으로 상당히 가까워졌다. 지난 회 미션 중 최진렬이 부상을 입자, 미션에서 이긴 도전자들도 기쁨을 잊고 최진렬을 걱정할 정도였다. 유리는 이런 TOP 10의 모습을 지켜보며 모두를 지원해줄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던 것.

유리는 배성재에게 탈락자 발표를 대신할 것을 부탁하지만, 배성재는 "이름처럼 '유리멘탈(정신력이 약한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냐"고 말하며 거절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랠리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 명의 랠리스트를 선발하기 위해 드라이버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서바이벌 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드디어 본격적인 비포장도로 주행을 선보이며 랠리의 매력을 안방까지 전할 예정이다. WRC(월드랠리챔피언십) 경기 도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차량 전복사고를 대비한 전복 차량 탈출 체험도 준비됐다. 오늘밤 12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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