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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신이 "선배 배우 외모 지적에 상처 받아 무너졌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21:15 | 최종수정 2015-11-10 21:15


'택시' 신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택시' 배우 신이가 과거 모 배우로부터 외모 지적을 받고 상처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용감한 직설녀' 특집으로 직설화법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솔비, 배우 신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이는 "과거에 영화 홍보를 위해서 연예 프로그램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며 "인터뷰 중 한 선배가 '신이 씨 주인공으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옛날 같았으면 저 얼굴로 주인공 절대 못 한다. 요즘 시대가 많이 변했나 보다'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이는 "그 선배의 말을 듣고 난 무너졌다"며 "다행히 방송에서 그 말이 편집되긴 했다"고 털어놨다.

또 신이는 "성형 후 비호감 이미지 탓에 캐스팅이 무산되는 거 같다"며 "내가 좀 센 얼굴이라서 부드럽게 만들면 코믹한 역할 외에 다양한 배역이 들어오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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