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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CP "유세윤, 고민, 어두운 면 많은 사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15:23 | 최종수정 2015-11-10 15:2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형중 CP가 개그맨 유세윤에 대해 말했다.

김CP는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타인의 취향'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진 중 한명인 유세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사실 다섯명의 출연진 중에 유세윤씨가 촬영하기 가장 어렵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인데, 유세윤씨는 MC, 게스트, 코미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프로 정신이 강하기 때문에 본인이 얼마 만큼의 분량을 뽑아야 하고 뭐라도 해내야 된다는 정형화된 생각이 강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그는 유세윤에 대해 "유세윤 씨가 보여지는 것과 달리 사회에 대한 고민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어두운 면이 많다. 그런 걸 표현하기 위해 음악, 웹툰, 광고 등 여러 분야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유세윤 씨에게 '여러 활동을 하지만 진짜 자신의 좋아하는 취향을 드러내놓고 살아봤냐. 우리는 그런 프로그램이다'라고 첫 미팅에 설명을 했고, 그런 부분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인의 취향'은 '본격 취향 저격 예능'을 표방한다.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며 그들의 독특한 취향을 살펴본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그들의 취향을 살펴보는 재미,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영화 감독 장진, 개그맨 유세윤, 방송작가 유병재, 아이돌 그룹 갓세븐 잭슨, 연기자 스테파니 리가 출연한다.

첫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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