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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장성우 고소 박기량, "유흥업소 여자 취급 받은 적 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09:48 | 최종수정 2015-11-03 09:49



'SNS 논란' 장성우 고소 박기량

'SNS 논란' 장성우 고소 박기량

KT 위즈 장성우가 최근 전 여자친구 관련 'SNS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과거 치어리더 박기량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최근 장성우의 SNS로 인해 피해를 본 치어리더 박기량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며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시는 분이 술 한잔 따라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심지어 방울토마토를 맞아본 적까지 있다"며 "야구장에서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박기량은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대로 비틀어가며 카메라로 찍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KT는 2일 장성우에 대해 2016 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000만 원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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