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출신 김현지, 일행 2명과 동반 자살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가 일행 2명과 동반 자살했다.

김현지는 27일 오전 3시50분 경 전북 익산시 왕궁면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씨, 이모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된 차량은 광주광역시에서 렌트한 것으로 렌터카 업체 사장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GPS 추적 끝에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는 다 탄 번개탄이 함께 발견됐다.

김현지는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에 지원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슈퍼위크 진출권을 따냈지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2013년에는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해 다시 한번 가창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