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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대통령 표창
한국 대중문화를 빛내고 오늘날의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 총 29팀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결정됐다. '사랑과 야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 온 배우 이덕화,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대부 고(故) 남성남, '빨간 구두 아가씨' 등의 노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남일해, 1950년대의 열악한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애쓴 음반제작자 이성희, 미니스커트와 판탈롱 등 수많은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 노라노, '딸 부잣집' 등의 드라마로 안방을 사로잡았던 방송작가 이희우 등 6명이 문화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게 됐다.
현재 임신 7개월인 전지현은 지난 2012년부터 영화 '도둑들', '베를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그리고 올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까지 흥행작을 통해 한류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별에서 온 그대'로 수상이 점쳐졌지만 불발됐다. 대신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었다.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이하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대상자 명단(총 29명)
●문화훈장(6명)
은관(3명) 이덕화 이성희 故남성남(이천백)
보관(3명) 남일해(정태호) 노라노(노명자) 이희우
●대통령표창(7명)
전지현(왕지현) 이문세 이용 이선영(이영희) 김광수 정태성 이호연
●국무총리표창(8명)
박신혜 오달수 이종석 최정원 김종국 아이유(이지은)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김학래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8명)
박현빈 소찬휘(김경희) 걸스데이(박소진, 김아영, 방민아, 이혜리) 조영수 박영용 옹알스(채경선, 조수원, 최기섭, 조준우) 배윤정 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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