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중 최고라는 다이아몬드도 세공사의 손을 거쳐야 비로소 그 빛을 발한다. 김대근(男/ 49세 / 경력 35년) 씨는 원석 속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보석 세공의 달인이다.
김 씨는 고도의 집중력과 인고의 시간으로 원석을 연마한다. 누구도 다이아몬드라고 생각지 못하는 원석을 강력한 연마판 위로 가져와 마법을 부리듯 반짝반짝 빛을 내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낸다.
한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잔치국수는 단연 인기 메뉴다.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만만한 메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달인의 잔치국수는 그런 편견을 깬다.
이금애(女 / 56세 / 경력 12년)달인의 잔치국수는 잔치국수의 진수를 보여준다. 온갖 채소, 멸치, 새우와 함께 당근즙이 밴 명태껍질을 넣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깊은 맛을 낸다. 특히, 호두 증기를 쐰 멸치는 비린 맛과 텁텁한 맛을 동시에 잡아 육수의 맛을 더욱 배가한다. 달인의 비범한 잔치국수를 직접 맛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로 가게 안은 늘 북적인다.
오늘 저녁 8시 55분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보석 세공의 달인과 잔치국수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을 만나본다. 현재 <생활의 달인> 홈페이지에서는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인'을 선정하는 투표가 한창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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