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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공식인정' 유리·오승환, 장거리 연애 못이긴 그들의 사랑(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0-15 12:04 | 최종수정 2015-10-15 12:0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소녀시대 유리와 야구선수 오승환이 공개연애 6개월 만에 사랑의 마침표를 찍었다.

15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유리와 오승환이 결별했다"고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방송 관계자는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일본에 체류중인 오승환과 국내에서 음반 및 방송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유리가 장거리 연애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설명했다.

유리와 일본 한신 타이거스 소속 야구선수 오승환은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로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연이은 결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최근 태연이 엑소 백현과 연인 관계를 정리했고, 이에 앞서 티파니와 2PM 닉쿤, 윤아와 이승기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현재 소녀시대 멤버 중 유일하게 공개 연애 중인 멤버는 배우 정경호와 만나고 있는 수영이다.

한편, 유리는 지난 8월 소녀시대 정규 앨범 'Lion Heart'로 활동했다. 17일부터 첫 방송되는 SBS '더 랠리스트' 진행을 맡아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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