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스트 유리 "랠리 도전? 노래, 춤, 연기를 더 열심히 할 것"

SBS '더 랠리스트'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유리가 랠리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랠리스트'는 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으로 국가대표 랠리스트를 선발하는 꿈을 향한 질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녀시대 유리와 배성재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총 10회 분량으로 17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e-mail]/2015.10.14/

'더 랠리스트' 소녀시대 유리가 "랠리 드라이버 도전은 엄두 낼 수 있는 게 아니다"고 털어놨다.

유리는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더 랠리스트'(총 10회) 제작발표회에서 랠리 드라이버 도전 의사를 묻자 "내가 엄두를 낼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유리는 "운전을 좋아하고, 스피드를 즐기는 편이어서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었다"라며 "그런데 내가 엄두를 낼 수 있는 게 아니더라. 엄청난 기술과 체력, 정신력이 너무 다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차마 용기가 안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고 있는 노래, 춤, 연기를 잘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더 랠리스트'는 한국을 대표할 랠리 드라이버 선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 유리(소녀시대)가 MC를 맡았다. 박정룡 교수(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학과), 김재호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사무국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우승자에게는 2년 간 유럽 현지 드라이버 연수를 지원한다.

한편 '더 랠리스트'는 오는 17일 밤 12시 15분 첫방송되며, 오는 12월 19일 마지막 회는 생방송으로 우승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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