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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이 크로스오버 가수로 변신해 지난 12일 발표한 신곡 '어느 멋진 날'이 발매 하루만에 온라인 음원사이트 벅스와 엠넷의 클래식 부문 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8년 데뷔해서 가요계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크로스오버 장르에 전격 도전하며 음악 인생 '제 2라운드'를 맞은 박기영은 지난 2012년, tvN 예능프로그램 '오페라스타 2012'에서 우승하며 클래식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4년간 성악 대가들로부터 클래식 발성법을 정식으로 사사해오며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후, 지난 5월에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조수미 편'에서 조수미로부터 "스윗하고 행복해지는 목소리"라 극찬 받았으며, 이번 신곡 '어느 멋진 날'의 원곡자이자 일본 영화 및 드라마 OST계 거장 요시마타 료(Yoshimata Ryo)로부터 보컬리스트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역량을 인정받아 전세계 최초로 리메이크를 허락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선공개곡의 선전으로 힘찬 출발을 알린 박기영은 본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A Primeira Festa)'를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발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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