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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이학주가 자신의 출연작인 단편영화 '12번째 보조사제'를 원작으로 한 영화 '검은 사제들'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학주는 "선배들이 연기를 하시니 더 기대되고 궁금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단편의 얼굴상' 수상 이후 이학주는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극중 김슬기의 철부지 남동생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학주는 "지난해 상을 받은 이후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많았는데, 올해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하실 분도 앞으로 큰 힘을 받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라 생각한다"며 "제가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만 누군가를 심사한다는 생갭다는 열심히 보면서 많이 배우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는 국제경쟁 부문에서 총 31개국 48편의 작품과 국내경쟁 부문 1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배우 안성기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를 이끌고 있으며, 강제규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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