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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주원 "반말은 애정표현. 그렇게 건방진 사람 아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3 00:56 | 최종수정 2015-10-13 00:57



배우 주원이 "엄태웅의 나이를 기준으로 반말과 존댓말을 나눈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주원이 출연해 500인의 객석 MC들과 함께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나에게 반말은 애정 표현이다"며 과거 선배들에게 반말을 해 오해를 샀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해진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나는 편할지 모르지만 형 주변 친구들이 봤을 때는 안 좋게 볼 수도 있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이후부터는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또 "공개석상에서도 (반말을) 한 적이 있다"며 "그게 마음에 많이 걸렸었다. 저 그렇게 건방진 사람 아닙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MC 김제동은 "반말, 존댓말 기준이 있느냐"고 물었고, 주원은 "(엄)태웅이 형한테는 반말 한지 오래 됐다. 그래서 태웅이 형 위로는 존댓말을 하고 아래로는 반말을 한다"고 자신만의 기준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는 500명의 방청단이 단독 MC인 김제동과 함께 진행자의 입장에서 1명의 게스트와 맞붙는 긴장감을 높인 구성의 리얼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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