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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무한도전'은 완생, 우린 미생"
이어 "국가대표 예능 '무한도전'에 비하면 저희는 3개월 시즌제 방송일 뿐"이라며 "김풍 씨가 다녀온지 꽤 됐는데 아직도 오늘 현장에서 삼절곤을 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각자에게 어울리는 무술하나씩 배워왔던 출연자들의 진정성과 열정을 보시면서 완생이 될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 발언은 출연자중 가장 맏형님인 박철민이 "소림사에서 힘든 것 보다 '무한도전'과 경쟁한다는 사실이 훨씬 힘들다"며 "편성을 먼저 알았다면 소림사를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너스레부터 시작됐다. 박철민은 "'무한도전'을 절대로 이기고 싶지 않다"며 "다만 '무한도전'이 국민방송으로 더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장은 주고 싶다. '무한도전' 바로 밑 시청률을 주시다면 서로 윈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병만이 남녀편으로 나눠 이끈 생고생 무협판타지 리얼리티 '주먹쥐고 소림사'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첫방송되면서 MBC '무한도전'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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