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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고은미가 결혼 꼭 1년만에 엄마가 된다.
이어 "집에서 대접이 달라졌다. 여왕이 아닌 환자 수준"이라며 "병원 뿐 아니라 모든 집안 사람들이 '노산'을 강조하며 조심하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고은미도 가임기 여성으로 꽉 찬 나이이지만, 남편도 8살 연상의 일반인. 두 사람은 결혼 순간부터 2세 계획을 준비해왔다.
임신 확진을 받은 현재는 스케줄을 최소한으로 잡고 집에서 되도록 누워있거나 휴식하는 방향으로 임신 초기를 보낼 계획이다.
고은미는 8일부터 다음TV와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이는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에서 실제 15살 연하인 블락비 재효와 사랑에 빠지는 마흔살 노처녀 안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재효 씨와 키스신이 많았는데 너무 상대가 어리니까 남편이 질투도 않더라"며 웃음을 보인 고은미는 "재효 씨와 풋풋한 드라마를 찍으며 좋은 기를 받아 내게 기적이 온 것 같다. 드라마도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고은미는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지금의 남편과 18개월 간의 열애 끝에 지난 5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업가인 남편이 열애 1주년 기념으로 양평에 호화 단독주택을 선물한 사연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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