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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결혼, 예비신랑에 애정 가득한 손편지 "벌써 너무 보고 싶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12:55 | 최종수정 2015-10-05 13:06


한그루 결혼

배우 한그루가 11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가운데 최근 예비 신랑에게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모습이 새삼 화제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 출연 중인 한그루는 지난 8월 30일 방송에서 훈련소 입소 전 "남자친구가 사준 음료수와 김밥"이라며 남자친구가 실제 사준 음료수와 김밥을 인증했다.

이후 9월 6일 방송에서는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그루 모습이 공개됐다. 손편지 낭독회 중 남자친구에게 쓴 편지 내용을 읽은 것. 한그루는 "자기야 안녕? 입대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너무 보고싶다. 자기가 되풀이처럼 하던 말, 분명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인생에 새롭고 느끼는 기회가 될 거라고.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인생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사랑하고 조만간 보자"라고 말해 생활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동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그루는 열애 사실을 SNS를 통해 직접 알리는가 하면, 결혼 소식이 보도되자 직접 이 사실을 알렸다. 4일 한그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일어났는데. 결혼기사가 올라왔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제가 직접 전하는게 맞는거겠다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되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아직은 어린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하게되었습니다.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예쁘게 잘살게요~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그루는 9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 친구와 11월 초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남자친구와 만나 1년간 열애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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