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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김민재 父 최원영
우철은 이혼 공증을 당장 실행하자는 노라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둘러대며 피하다가도 단호한 노라의 반응에 말문이 막혀 당황한 얼굴을 내비쳤다. 이에 안절부절 하는 듯한 모습으로 황망히 자리를 뜬 우철은 자신이 타고 온 차까지 헷갈리는 등 허당끼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노라에게 가르치듯 '혼자만의 대학생활이 위험해서 안된다', '민수(김민재 분)때문에 안된다' 등의 변명을 늘어놓으며 이혼이 불가능한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했지만 그럼에도 강경한 노라의 태도에 당황했고 이내 '퍼뜩'하고 생각난 또 다른 묘책으로 노라를 설득. 기발한 순발력을 발휘해 자신에게 들이닥친 위기를 능청스럽게 넘기기 시작했다.
한편, 노라가 우철의 '법적 소유자'임을 알게 돼 화가 난 이진에게는 묘한 설득의 말들을 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증명, 이진을 안심시키기에 이르렀고 우철은 자신의 순발력(?)에 스스로도 놀란 나머지 "나 뭐야? 다중인격이야? 왜 이렇게 순발력이 좋아"라고 혼잣말을 하며 스스로 감탄. 얄밉지만 우스운 상황들로 시청자들을 웃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처럼 노라와 이진 사이에서 안절부절 진땀을 빼는 우철의 '멘붕 극복기'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30분 tvN에서 방영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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