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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CP "'복면가왕'과 비교? 엄연히 다른 음악 추리 예능"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13:3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히든싱어' 조승욱 CP가 '복면가왕'과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조 CP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서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MBC '복면가왕'에 대한 비교 질문에 "저도 복면가왕 재미있게 보고 있다. 듣는 음악에 집중한다는지 음악을 소재로 추리한다는 게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게임을 한다고 해서 모든 게임 예능이 같은 건 아니듯이, 음악을 소재로 할 뿐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프로그램은 가수도 있어야하고 모창자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한 가수 편을 여러 차례 방송할 수도 없다. 반면 '복면가왕'은 복면가왕은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얼굴을 가리고 멋있는 무대를 꾸미는 거다. 우리 프로그램보다 충분한 인력의 풀, 출연자의 풀이 넓어서 부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는 보급 가수가 자신의 팬(모창능력자)과 나란히 경연에 나선다는 색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지난 2012년 12월 첫 번째 시즌을 론칭한 이후 평단은 물론 시청자로부터 음악의 가치를 높이고 잊고 있던 명곡을 재발견한 창의적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히든싱어4'는 오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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