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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마다 경쟁적으로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올 추석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 프로그램이 있었다. 바로 26일과 28일 총 2회로 진행된 SBS '심폐소생송'이 그것.
아쉬운 점은 방송 이후 후폭풍이 거의 없다는 것. 보통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성공했다라고 하면 방송 이후 각종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해당 노래가 상위권에 올라오는데 '심폐소송생'은 방송된 노래를 차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면에서 숨은 명곡을 찾아낸다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가 어쩌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의뢰자로 나선 조영남이 "죽은 자식이 살아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힌 출연 소감을 더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대박 심폐소생송'이 하루 빨리 탄생해야 할 것이다.
한편,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음원은 삼성전자 모바일 뮤직앱 '밀크(MILK)'에서 무제한 다시 들을 수 있으며, SBS '심폐소생송'에 관련한 더 많은 이야기와 '대국민 숨은 명곡 찾기 프로젝트' 이벤트 또한 밀크(ML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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