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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200만 돌파, 유아인-문근영 케미 덕분?..."나 좀 예뻐해 줘" 심쿵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09:31 | 최종수정 2015-09-23 09:37



사도 200만 돌파

사도 200만 돌파

영화 '사도'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로 열연을 펼친 유아인과 문근영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 영화 '사도'의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사도'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짧은 영상임에도 뭉클한 스토리에 문근영은 "마음이 아프다. 사도가 너무 불쌍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유아인은 문근영의 팔을 잡아 끌며 "나 좀 예뻐해 줘"라고 말하며 문근영 어깨에 기대 애교를 부렸다.

특히 이를 지켜보던 전혜진은 "영조도 불쌍하다"며 송강호를 쓰다듬어 스튜디오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앞서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는 22일 전국 1153개의 상영관을 통해 14만 438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10만 5478명으로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과 지난 2012년 추석시즌 개봉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특히 이번 주 추석 연휴 경쟁작인 '서부전선'과 '탐정'이 개봉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흥행 질주를 시작한 '사도'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사도'는 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도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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