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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이집
어린이집 여교사가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원장의 남편 52살 고 모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이 2층 가정집에서 나머지 3명을 발견했습니다.
원장인 부인 40살 양 모 씨는 침실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으며, 중학교 1학년 아들과 초등학교 4학년인 딸도 각각 방에서 숨진 채 모두 이불에 덮여 있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고 집 안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했다며 아내와 아이들이 저항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원장의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뒤에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장 부부는 4년 전 재혼했으며 숨진 아이들은 원장과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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