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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감독 "기존 TV 드라마 장르와 다르게 발전·확장됐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22 14:38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9.1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장우영 감독이 드라마 '디데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 감독은 2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오픈 세트장에서 열린 JTBC 금토극 '디데이'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 일본 프로듀서가 한국에서는 어떻게 한주에 70분짜리 드라마를 두 편이냐 찍냐고 물어보더라. 그만큼 우리나라 드라마 프로덕션 시스템에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에 제작사가 많은 시간을 제공해줘서 100% 다는 아니지만 작가와 제가 정말 해보고 싶은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번 아름다운 배경 음악과 함께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는 드라마가 아니라, 우리 드라마는 다른 TV드라마와 다른 장르로 발전, 확장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첫 방송된 '디데이'는 서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가정 속에 천재 외과 의사를 중심으로 한 재난의료팀(DMAT)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김영광, 하석진, 전소민,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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