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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란 사망
배우 김화란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생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은 "친구가 동생이랑 와서 사업제안을 해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며 "내가 38억 대고 그렇게 해서 한 번 해보자 했는데 그 서류가 다 가짜였다"고 밝혔다.
이에 김화란은 "우울증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도 듣기 싫고, 그런 소문이 있다는 게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나를 모르는 데 가서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곳을 찾은 것 같다"고 귀농 이유를 설명했다.
20일 오전 故 김화란의 발인식이 광주 남도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故 김화란은 지난 18일 교통사고로 오후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故 김화란은 의식을 찾지 못하면서 사망했다. 향년 53세.
故김화란은 1980년 MBC 공개 탤런트 12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수사반장'에 여형사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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