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3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철혈군주 이방원, 그를 선택한 열혈백성 분이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이방원 역의 유아인과 분이 역의 신세경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묵직한 칼을 든 유아인은 매서운 눈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훗날 조선의 3대 왕이 되는 역사적 인물 이방원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동시에 소년다운 패기와 어딘지 모를 아련함까지 담아내며, 이방원의 어린 시절 숨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비범한 천재 정도전, 그의 호위무사 이방지
포스터 속 정도전은 흑립을 착용한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얼굴 절반 가까이가 그림자에 가려졌지만, 조선의 설계자가 되는 정도전의 남다른 비범함과 예리함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반면 이방지는 바람 같은 검객의 모습이다. 고려 말, 그의 혼란스러웠던 삶을 보여주는 듯 얼굴에는 상처가 가득하다. 많은 사연을 품은 듯 처연한 눈빛이 6인 포스터에서와는 또 다른 인간적인 이방지의 면모를 보여준다. 훗날 비범함과 명석함으로 조선의 설계자가 된 정도전과, 바람 같지만 그의 호위무사가 된 이방지. 두 사람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를 찾아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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