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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정소민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같아"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15 18:19



'디데이' 정소민

'디데이' 정소민

배우 정소민이 '디데이' 출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정소민은 그 동안 예능 출연을 하지 않다가 '강심장'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벌써 24살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소민은 "흔히 여자 나이를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비유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24까지는 잘 팔리지만 25일이 지나면 잘 안 팔린다"고 설명했다. 25세가 지나면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정소민의 말에 게스트 전원이 발끈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여성 출연자들이 정소민 보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불혹을 넘긴 송은이는 "그렇게 따지면 나는 모형 케이크다. 케이크의 형식은 하고 있으나 먹을 수 없다"고 한탄했다.

한편 배우 정소민은 9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에서 사투리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정소민은 극 중 어리바리 정형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정똘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사투리 연기까지 감행할 정소민은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어려움이 많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정소민은 "본가가 부산이어서 부모님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고, 부산 사투리를 쓰는 친구와 동고동락하며 연습했다. 같이 못 있는 경우엔 음성메시지로 계속 얘기하고 그런 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재난 드라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라스트' 후속으로 9월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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