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특별전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는 홍상수 감독의 데뷔 20주년에 선보이는 작품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24일 개봉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하하하','옥희의 영화','북촌방향','다른 나라에서','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우리 선희','자유의 언덕','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 총 9작품이 선정됐다. 특별전 기간 동안 CGV아트하우스 전용극장인 CGV압구정(9.17~30), CGV서면(9.17~30),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10.15~21)에서 상영된다.
홍상수 감독과의 시네마톡은 전작과 신작 각 한편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홍상수 감독과 허문영 평론가가 함께 하는 '북촌방향' 시네마톡은 오는 22일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또한 68회 로카르노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오는 23일 CGV압구정 등 전국 15개 극장에서 이동진의 라이브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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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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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기간 동안 홍상수 감독의 전작 8편을 새롭게 재해석한 아트포스터 전시회도 CGV압구정에서 함께 열리며 홍상수 감독의 작품세계를 퀴즈로 풀어보는 '퀴즈쇼:맞고 틀리다' 등 다채로운 구성의 기획전을 CGV아트하우스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와 이벤트는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전작과 신작 상영, 감독과의 대화, 라이브톡, 아트포스터 전시회, 퀴즈쇼 등 풍성한 구성으로 기획된 이번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은 세계 영화인들이 사랑하는 거장 홍상수 감독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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