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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잭슨, 정글서 외친 JYP "박진영 얼굴 무서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11 14:40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편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갓세븐 잭슨이 무대에 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니카라과 편에는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조한선, 최우식, EXID 하니, 갓세븐 잭슨, 류담, 김태우, 빅스 엔,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한다.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잭슨이 11일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편에 합류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타고난 예능감을 선보였던 잭슨. 그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잭슨은 사전인터뷰 때부터 정글 출연 이유에 대해 다소 황당하지만 눈물 겨운(?) 진심을 고백해 제작진을 폭소하게 했다.

잭슨이 정글행을 결정한 이유는 "박진영(JYP)에게 열심히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것. JYP에 대한 특별한 애사심(?)으로 정글에 도전장을 내민 만큼 생존 내내 기.승.전.JYP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잭슨은 이번에 함께 생존한 또 다른 JYP패밀리 최우식을 많이 견제했다. "우리는 무서운 게 같다. 그건 다름 아닌 박진영 얼굴"이라며 동질감을 표현했다가도 "JYP형님은 최우식을 예뻐한다"며 질투심을 드러내곤 했다.

결국 둘이 함께 나간 과일탐사에서 수확이 신통치 않자 포기하자는 최우식을 뒤로하고 홀로 탐사를 이어나가며 "JYP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쉽지 않았고, 결국 JYP에게 사과영상편지를 보내며 쓸쓸히 하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잭슨이 합류한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스포츠 선수 출신들로 결성돼 이전보다 더욱 익사이팅하고 다이내믹한 도전들로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후문이다. JYP를 향한 잭슨의 순애보는 바로 오늘! 9월 11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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