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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아수라' 출연 확정 '기대 UP'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12:03 | 최종수정 2015-09-08 12:03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 사진=스포츠조선DB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아수라'가 주요 배역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8일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측은 "영화 '아수라'에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 윤제문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수라'는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人間界)와 축생(畜生) 사이에 위치하는,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온 작품.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은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에 이어 '아수라'까지 4번째 호흡을 맞춘다.

극중 정우성은 박성배 시장과 그를 수사하는 검찰 사이에서 태풍의 눈이 되는, 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는다.

황정민은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 시장 박성배로 출연해 악역으로 변신한다.

주지훈은 한도경을 형처럼 따르다 그의 명으로 박성배 측근으로 일하게 되는 형사 문선모 역을 맡고, 곽도원은 박성배의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팀 검사 김차인으로 분한다.


그밖에도 정만식이 특검팀 수사관들의 리더이자 날카로운 눈매와 수사력으로 '뱀눈'이라 불리는 도창학으로, '군도'의 홍일점이었던 윤지혜는 강단과 행동력을 갖춘 특검팀 소속 수사관 차승미로 출연한다.

'달콤한 인생'과 '파이란'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 존재감을 발휘한 김해곤 감독이 박성배 시장과 얽혀 있는 건설사 사장이자 조직 두목 태병조 역을 맡았다. 김원해는 한도경의 정보원인 조폭 '악어'를 연기한다. 말기암을 앓고 있는 한도경의 아내 정윤희 역에 오연아가 출연하고, 윤제문이 한도경의 선배인 형사반장 황인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한편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이 출연하는 '아수라'는 이달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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