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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표절논란' 윤은혜 여전히 묵묵부답…윤춘호 "그냥 힘빠진다"
하지만 이 의상을 본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중국 바이어에게 메시지가 왔었다. 중국 패션 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다고. 그냥 협찬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어제 어떤 분께서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라고 한번 찾아보라고 했다.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유별나다고 할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불쾌하다.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드신 선생님들이 느끼고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 게 아닐까.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 더럽다"고 표절을 언급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글과 함께 윤은혜의 작품과 자신의 옷을 비교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표절 논란과 관련해 윤은혜 측은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한채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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