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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라스트' 윤계상, 서울역 서열탑 지키기 위한 넘버투와 '결정적 파티' 예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8-30 15:01


JTBC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에서 윤계상이 흥삼(이범수 분)의 '아킬레스건'을 넘버원 자리를 위협하기보다 흥삼을 위해 이용. 절대적 오른팔로 신임을 얻으며 흥삼을 쥐락펴락하기에 이르러 태호의 진짜 계획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와 궁금증을 극에 달하게 했다.

어제 방송된 '라스트'에서 장태호(윤계상 분)는 흥삼(이범수 분)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대신, 세훈(이용우 분)의 양부를 격리해두었다며 호텔 카드키를 건넸고, 이는 사마귀(김형규 분)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다. 1인자를 제거할 기회를 얻었지만 태호는 다른 길을 선택, 흥삼에게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며 되려 흥삼을 완벽한 내 사람으로 만들었다.

태호는 이날 흥삼의 아킬레스건인 세훈의 정체를 보호. 위기에서 형제를 지키며 흥삼의 신임을 얻었고, 이로 인해 흥삼으로부터 그들이 노리는 '한중 그룹'에 얽힌 형제의 비밀, 그리고 그의 복수 플랜까지 모두 파악하게 됐다. 태호는 흥삼의 무모한 복수 계획에 "제대로 미쳤다"며 질색했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넌 다시 서울역 밑바닥으로 돌아간다"는 흥삼의 말에 서울역 밑바닥 시절을 회상하며 그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넘버원 흥삼까지 내 사람으로 만들어낸 태호가 서울역을 정복할 자신만의 계획을 차근차근 밟아갈수록 서울역 동료들과는 거리감이 더해지며 두 관계를 모두 지켜내고자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극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흥삼에게 대항하려는 종구를 막아내고자 되려 태호가 종구에게 파티를 신청. 서열을 건너 뛴 스승과 제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 태호가 흥삼의 신임과 서울역 동료들의 우애를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결정적 파티에 대한 기대와 흥미로 다음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윤계상은 서열 넘버원의 제대로된 오른팔에 자리한 태호의 야망을 여느 때보다 강렬하게 표현. 넘버원도 사로잡은 굴복 없는 카리스마는 시청자들마저 제압, 브라운관 넘어 전해지는 태호의 뜨거운 열망에 시청자들 역시 태호의 감정에 이입. 그의 내적 갈등까지도 헤아리게 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한편, 매회가 레전드라는 호평으로 시청자들의 만족을 더하고 있는 JTBC 정통 액션 드라마 '라스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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