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배우들의 열정적인 리허설 현장이 포착됐다.
그의 보좌관 최인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윤아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그녀의 열정과 노력덕분에 마치 속사포 랩을 하듯 정치 관련 용어를 쏟아내고 홍찬미(김서형 분)에게 엄청나게 빠른 대사로 쏘아붙이는 맛깔 나는 연기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그녀는 밤샘 촬영이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틈만 나면 대본을 펼쳐 들고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연구와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는 현장의 귀띔이다.
장현성은 엘리트 정치가 역할답게 평소에도 치밀하고 냉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대본을 바로 옆에 두고 리허설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꼼꼼하게 맞춰보며 실수 없는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인혁PD 또한 장면 하나하나 마다 배우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유쾌한 재미와 진한 감동을 드라마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어셈블리'의 모든 배우들은 밤낮없이 이어지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위해 대사 한 줄, 동작 하나 허투루 하는 법 없이 각자 연구와 토론을 거듭해 맞춤옷 같이 딱 맞는 캐릭터들을 완성시켜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25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성공시키며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낸 진상필(정재영 분)에 대한 반격으로 김규환(옥택연 분)의 빗나간 복수심을 이용해 그의 약점을 잡으려는 백도현(장현성 분)의 계략이 그려지며 이번 주에 방송될 13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어셈블리' 13회는 오는 수요일(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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