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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종영한 SBS 월화극 '상류사회'에서 재벌2세와 당찬 열애를 선보인 배우 임지연(25)이 실제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그 예로 극중 창수(박형식)와 헤어지고 홀로 옥탑방에서 '꺽꺽 울던' 신을 언급한 그녀는 "상대역도 없이 혼자 감정을 터뜨려야 하는 장면이라 어려웠지만 개인 경험에 도움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데뷔 이후로는 연애 경험이 전무하다고. 그도 그럴것이 2014년 5월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임지연은 1년여만에 영화 두 편, 드라마 한 편, 뮤직비디오 두편, 정글 예능을 거쳐 생방송 MC 진행까지 맡고 있다.
임지연은 "데뷔 후 연애는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연애할 시간이 없다"면서 "공개연애는 연애를 일단 해보고 나서 뒤에 생각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쁜' 임지연은 내달 차기작이 확정됐다. 영화 '키 오브 라이프'로 배우 유해진 이준과 호흡한다. 단역배우와 킬러의 인생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극의 홍일점 역할을 맡았다.
데뷔작 '인간중독'을 통해 대종상, 부일 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임지연은 '상류사회'로 브라운관 신고식도 성공리에 끝냈다. 최근엔 MBC '섹션TV 연예통신' MC로 발탁,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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