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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씨스타 다솜은 연기자로 우뚝설 수 있을까.
캐릭터 자체도 본인에게 더 잘맞는 옷이다. 그가 연기할 오인영은 한물간 걸그룹 멤버다. 재기를 꿈꾸며 며느리 체험이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종갓집 종부를 시어머니로 만나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본인의 실제 직업도 걸그룹인데다 톡톡 튀는 밝고 명랑한 성격도 캐릭터와 잘 맞는다는 평. 다솜은 "시어머니 뒷목잡게 만드는 걸그룹 멤버 오인영 역을 맡았다. 오인영은 재기를 꿈꾸며 며느리 체험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실제 직업이 아이돌인 만큼 열심히 몰입해서 촬영 잘하고 있다.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조언 아래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편견도 많은 걸 잘 알고 있다. 나는 씨스타 멤버이기도 하지만 연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 바래왔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건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엄청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극으로 다솜(씨스타) 고두심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보연 백옥담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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