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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송민호, 릴보이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에 짜증폭발…"내 노력 뭐가 되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08 13:34 | 최종수정 2015-08-08 13:34



쇼미더머니4 송민호 릴보이



쇼미더머니4 송민호 릴보이

쇼미더머니4 송민호가 블랙넛이 주도한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호칭에 짜증을 토해냈다.

7일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1차 팀 배틀 경연이 방송됐다. 송민호는 이날 지코-팔로알토 팀을 대표해 박재범-로꼬 팀의 릴보이와 맞붙었다.

앞서 프로듀서 지코는 "래퍼 100인이 송민호를 싫어한다. 활동하는 래퍼들은 민호가 쇼미더머니4에 나온 것, 나와 같이 있는 것 모두 아니꼽게 본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이 같은 송민호의 약점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송민호가 주축이 된 지코-팔로알토 팀은 앞서 팀디스전 무대에서 산이-버벌진트 팀에 패배해 1차 경연 무대에 1명만 나설 수 있는 신세가 됐다. 이어 송민호와 같은 팀이었던 앤덥조차 블락비 출신인 지코-송민호의 유대감에 서운해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 프로듀서와 출연자들은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며 송민호의 우승을 점쳤다. 이는 '아이돌 송민호를 어떻게 이기냐'라는 자조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송민호는 이날 이 같은 시선에 분노와 짜증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저 말 한마디에 정말 열받았다. 내 노력들을 다 그냥 무산시키는 말"이라며 "내가 이기면 이야~ 이게 아니라 맞아 됐네, 가 된다"라고 감상을 드러냈다.

이어 송민호는 머니플로우 무대를 펼쳐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를 아예 스스로 외치는 대담함도 드러냈다.

송민호와 릴보이의 대결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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