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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40대 여배우, 남편 뺏기거나 아이 엄마…이 작품은 달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29 22:13 | 최종수정 2015-07-29 22:13



미세스캅 김희애.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미세스캅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40대 여배우의 고충을 드러냈다.

김희애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제작발표회에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등 주요 배우들과 함께 참석했다.

김희애는 이날 미세스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 나이에 맡을 수 있는 배역은 한정적이다. 남편을 누군가에게 뺏기거나 아이를 잃어버리는 엄마 역 뿐"이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김희애는 "(미세스캅 최영진은) 활동적이고 홀로 바로 설 수 있는 캐릭터"라며 "40대 여배우로서 욕심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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